[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코로나19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으로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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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 주재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남해군] 2020.03.10 |
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남 군수 주재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사업 추진상황 및 집행계획을 보고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올해 편성된 예산 중 3006억원의 신속집행 대상액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1930억원을 신속 집행,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화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및 SOC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선급금 지금, 대가지급기한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해 신속집행 관리에 힘쓰는 한편 세부사업별 집행목표액을 설정하고 매월 집행상황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 및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 하에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