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친환경 우수농수산물 공급을 위한 토양검정과 시비처방 서비스를 농업인에게 제공한다.
토양검정은 땅의 상태를 검사, 재배에 알맞은 작물선택과 필요한 비료 성분량 등을 분석해 과학영농 실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진도군이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진도군] 2020.03.10 yb2580@newspim.com |
농업인이 해당 필지 5곳의 지점에서 논과 밭은 15cm, 과수는 30cm 깊이에서 500g 정도의 흙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토양산도,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등 토양 분석 결과를 반영한 필지별 시비처방서는 2주내에 우편 또는 흙토람 시스템을 통해서 제공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질에 맞는 작물 선택과 적절한 비료 공급이 성공영농의 첫걸음"이라며 "진도 농업의 과학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목표보다 30% 증가한 5530여점의 토양검정을 제공 과학영농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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