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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세계 15개국 학교 휴업…3억명 '학습 공백'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0:32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0:38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 15개국, 3억491만여명의 학생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종로하늘교육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학교 휴업을 시행한 나라는 중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한국,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아제르바이잔, UAE, 레바논, 몽골, 조지아, 쿠웨이트, 바레인 등 15개국이다.

학생 수는 중국 2억3316만9621명, 일본 1649만6928명, 이란 1456만1998명, 이탈리아 903만9741명, 한국 704만4963명, 이라크 701만788명, 사우디아라비아 678만9773명, 북한 422만9170명, 아제르바이잔 178만3390명, UAE 117만565명, 레바논 113만2178명, 몽골 87만962명, 조지아 73만2451명, 쿠웨이트 63만2988명, 바레인 24만7489명 등 3억491만여명이다.

일부 지역별로 학교 휴업을 시행하는 나라는 미국(워싱턴주, 오리건주), 영국(텟베리, 미들즈브러 등), 프랑스(우아즈, 오링), 독일(바리에른주 등) 등 14개국이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20.03.10 kiluk@newspim.com

종로하늘교육측은 "불과 3주 전만 해도 중국만 유일하게 학교 휴업을 실시했는데, 3월 9일 기준으로는 국가 단위에서는 15개국, 지역별 단위에서는 14개국 전체 25개국으로 급격하게 확대하는 흐름"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는 이날 긴급 교육장관회의를 소집해 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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