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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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전경[사진=경남은행]2019.12.11 |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9일 밝혔다.
대출이자 한시적 유예 기간은 최장 3개월으로 종료 후 연장 요청이 있을 경우 1회에 한해 추가가 가능하다.
대상 영세자영업자는 최근 결산년도 기준 매출액이 5억원 이하인 개인사업자(업체)가 포함된다.
단 정책자금 등 협약 조건에 의한 대출, 한도거래대출, 신용보증서담보대출, 결제성 관련 대출, 거치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은 분할(할부)상환식 대출(6개월 이상 가능)은 제외된다.
여신영업본부 강상식 상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세자영업자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정기적으로 납입해야 하는 대출 이자도 그 중 하나일 것"이라며 "대출이자 한시적 유예를 통해 잠시나마 숨을 고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의 경제적 파급 피해 시급성을 고려해 대출이자 한시적 유예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조치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