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을 지급하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
이 지사는 8일 오후 SNS를 통해 "김 지사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우리 경제구조 규모와 복지지출 비중 재원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가 대량 사라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 투자할 곳보다 투자할 돈이 넘쳐 저성장이 일상이 되는 시대에 경제 흐름을 되살리고 지속 성장을 담보할 유일한 정책은 기본소득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지사의 100만원 재난기본소득을 응원하며 함께 전국민 기본소득의 길을 열어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민선7기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현재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소득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앞서 김경수 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내수시장을 키울 수 있는 특단의 대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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