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하루동안 4명 목숨 잃어...대구는 33명 사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7일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하루만에 대구·경북지역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대구 사망자는 33번째이며, 국내 사망자는 총 4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18분쯤 대구의료원에서 91세 남성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29일 파킨슨병으로 대구 소재 문성병원에 입원 중 이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검체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튿날인 2일 대구의료원으로 전원해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파킨슨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가 처음 입원했던 문성병원은 전날인 6일 환자와 직원 등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주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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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