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7일 광주로 추가 이송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대구 확진자 12명이 이날 오후 감염병 전담병원인 광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입원한다. 이들은 대구에서 병상이 부족해 자가 격리됐던 경증환자 4가족이다.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사진=지영봉 기자] 2020.03.07 yb2580@newspim.com |
환자들은 구급차 4대를 이용해 고속도로를 달려 병원에 도착하게 된다. 구간 이동시에는 외부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휴게소 정차없이 바로 입소하게 된다.
이들이 머물 빛고을 전대병원은 5∼6층에 8개의 이동형 음압병실, 49개의 격리 병실로 구성됐다. 현재 의사 12명과 간호사 51명이 대기 중이다.
지난 4일 대구에서 옮겨온 2가족 7명도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비교적 안정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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