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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球102个国家和地区对韩国采取入境管制措施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14:33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14:33

新型冠状病毒(COVID-19,新冠肺炎)肺炎疫情在韩国扩散。截至目前,全球共102个国家和地区对韩国采取入境管制措施。

外交部长官康京和【图片=纽斯频】

据外交部6日透露,截至当天上午10时,对韩国采取入境管制措施的国家和地区多达102个。

外交部长官康京和当天下午在外交部大楼召集外国驻韩使节,再次向他们阐明韩国政府在抗击疫情过程中付出的努力,希望各国谨慎采取管制措施。分析认为,在韩国新冠肺炎累计确诊病例破6000例的情况下,康京和本次"游说"能否奏效引发关注。

43个国家和地区对韩采取全面或限期禁止入境措施

数据显示,共43个国家和地区对韩国采取禁止入境措施,其中37个国家对韩国采取全面禁止入境措施。仅禁止大邱庆尚北道为中心的"部分禁止国家和地区"共6个,日本暂包括在内。

从地区来看,日本、中国香港、新加坡、印尼、菲律宾、马来西亚、蒙古等与韩国交流密切的亚洲国家和地区对韩国采取禁止入境。

同时,澳大利亚、瑙鲁、马绍尔群岛、密克罗尼西亚、马尔代夫、瓦努阿图、萨摩亚、美属萨摩亚、所罗门群岛、库克群岛、基里巴斯、图瓦卢和斐济等也禁止韩国人入境。

伊朗、黎巴嫩、巴林、沙特、约旦、伊拉克、以色列、卡塔尔、科威特、巴勒斯坦等中东地区国家也对韩国采取禁止入境措施。

此外,土耳其、哈萨克斯坦、吉尔吉斯斯坦、萨尔瓦多、牙买加、马达加斯加、毛里求斯、塞舌尔、安哥拉、赤道几内亚、津巴布韦等国家也纷纷对韩国采取相关政策。

59个国家和地区对从韩国入境者采取隔离或加强防疫措施

另外,全球59个国家和地区对从韩国的入境者采取隔离或加强防疫措施。其中,包括中国在内的15个国家和地区对从韩国入境者转运至指定设施进行隔离,44个国家和地区则采取暂停发放落地签证、居家隔离和强化防疫等措施。

目前,中国对从韩国入境者实施长达14天的隔离措施,共有17个省市正在实行,包括山东省、辽宁省、吉林省、黑龙江省、广东省、福建省、湖南省、海南省、上海市、江苏省、浙江省、天津市、四川省、重庆市、云南省、陕西省和北京市。

从加强韩国人入境程序的国家和地区来看,在亚洲和太平洋有中国、澳门、台湾、尼泊尔、新西兰、老挝、文莱、印度、缅甸、孟加拉国、泰国和法属波利尼西亚等。

美洲包括墨西哥、委内瑞拉、圣卢西亚、厄瓜多尔、洪都拉斯、哥斯达黎加、哥伦比亚、巴拿马、巴拉圭等,韩国人入境这些国家时需办理其他手续。

另外,欧洲国家包括丹麦、俄罗斯、罗马尼亚、保加利亚、白俄罗斯、塞浦路斯、塞尔维亚、冰岛、阿塞拜疆、英国等;中东和非洲国家包括摩洛哥、阿曼、突尼斯、尼日利亚、利比里亚、毛里塔尼亚、民主刚果、肯尼亚等,上述国家纷纷提高韩国人入境门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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