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허청회 미래통합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요금을 도로공사 수준으로 인하하고, 철원까지 노선을 연장하겠다"는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허청회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허청회 예비후보] 2020.03.06 yangsanghyun@newspim.com |
현재 구리-포천 고속도로 요금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통행료가 1.23배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 예비후보는 "동일 서비스 동일 요금을 목표로 재정도로와 민자도로 요금 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자의 과도한 통행료 부담을 줄여 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세종에서 철원을 거쳐 원산까지 노선이 확대되면 우리나라 남북 고속도로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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