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회정, 초지 마을 주민 생활여건 개선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벌교 회정마을과 초지마을(개소 당 22억원)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벌교 회정, 초지 마을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가로 화장실, 마을안길,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벌교 회정마을과 초지마을(개소 당 22억 원)이 선정됐다.[사진=보성군] |
이에 군은 오는 2022년까지 2개 마을에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담장정비, 지붕개량 및 빈집정비, 안길정비 등 외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형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주민역량강화도 실시된다.
보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뛰어들었다. 벌교 봉림마을(35억원)과 벌교마동 마을(31억원)은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선정된 벌교 양동마을과 조성 매곡마을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중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