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공룡시대로 떠나는 지질공원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해 총 4km에 대한 위도면 지질공원 정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층으로써 세계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중국과 몽골 지역이었으며 국내에서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받은 경기도 화성시와 전남 보성군 등 2개 지역이 유일하지만 최근 위도에서 공룡알 화석 흔적이 발견돼 지질공원 관광명소화 추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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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위도면 공룡시대로 떠나는 지질공원 정비 모습[사진=부안군청] 2020.03.05 lbs0964@newspim.com |
과거 위도 화산활동에 의한 역사를 조명하고 뛰어난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공룡시대로 떠나는 지질공원은 코스당 평균 관광 소요시간이 약 1시간 30분이며 대나무 숲길을 걷고 벌금리 대형습곡(대월), 공룡알 화석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관광 코스이다.
위도면은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관광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제초작업 및 잡목 제거를 실시하고 안전시설물 상태 점검 등 시설 상태도 재확인 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