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빙등제 인근 주민들의 환경민원 해소와 자연생태공간 제공을 위해 내달부터 복원사업이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
생태복원을 위해 완주군은 환경부 공모를 통해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서면 빙등제 항공사진 모습[사진=완주군청] 2020.03.04 lbs0964@newspim.com |
군은 빙등제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의 독미나리의 서식처를 보호하고, 가시연 복원을 진행한다. 또한 습지로 침투되는 오염원을 제거·저감해 습지기능을 복원한다.
군 관계자는 "빙등제 생태복원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빙등제는 자연생태 체험도 가능한 자연친화 공간으로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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