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제21대 총선 포천가평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상구 예비후보가 김영우 의원의 특정 후보 지지에 대해 4일 공개 비판하고 나섰다.
차상구 예비후보 [사진=차상구 사무실] 2020.03.04 yangsanghyun@newspim.com |
차 예비후보는 김 의원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에서 "(김영우 의원이) 자신을 12년간 보필해온 허청회 예비후보에게 자신의 사무실을 선거사무실로 제공하고, '허청회 후보를 지지한다', '공천을 확신한다'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니는 것은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주장했다.
차 예비후보는 "김 의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보수강세 텃밭이 국회의원 자리를 헌납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진정으로 지역의 발전을 바라고, 보수를 지지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현역 의원으로서 중립적인 모습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며 특정후보 지지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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