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52개 공사현장 중 18곳 코로나19 대응 미비

기사입력 : 2020년03월04일 09:45

최종수정 : 2020년03월04일 09:46

방역 않고 체온계 구비 안해…미비한 곳 보완조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점검결과 52곳 중 18곳에서 미방역·체온계 구비 부족 등 미비한 부분이 발견돼 보완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아파트 300세대 이상, 일반 3000㎡ 이상인 54개(아파트 17곳·일반 37곳) 대규모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13개 항목을 점검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3.04 gyun507@newspim.com

점검항목은 △출입동선 일원화 △비누(손소독제)·체온계(열화상카메라)·마스크 비치 △일일 체온체크 실시 △감영예방수칙 게시 △취약구간 자체 방역(소독) 실시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대응 근무실태 △의심환자 격리공간 확보 △격리공간 마스크 비치 및 소독 △핫라인(보건소·인근 선별진료소·콜센터) 구축 △감염예방수칙 사전교육 실시여부 등이다.

이 중 34곳은 13개 전 항목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나머지 18개 현장은 1~8개 항목에서 미비한 부분이 발견돼 보완 조치했다.

미비 항목은 △의심환자 격리공간 미확보 △체온계(카메라) 미비 △취약부분 자체 미방역(소독) △감염예방수칙 미게시 △격리공간 미소독 등이다.

격리공간이 미확보된 현장은 의심자 발생 즉시 선별진료소로 이동조치하도록 했고 체온계·감염예방수칙 미비치 현장은 비치하도록 했다. 취약구간과 격리공간 방역은 관할 보건소와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건축공사현장에서 의심자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점검과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류택열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규모 건축공사현장은 내·외국인 근로자가 많고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며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에서는 준공된 2곳을 제외한 아파트 17곳과 일반건축물 35곳 현장에서 일일 평균 5292명이 일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