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헬퍼 등 17개 사업 추진…약 10억원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2020년 시-자치구 협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현장 수요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5개 자치구와 손을 잡고 17개 사업에 9억8572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3.03 gyun507@newspim.com |
올해 확정된 사업 유형은 일자리 창출 9개 사업과 취·창업 인력양성 일자리연계 8개 사업이다. 자치구별 추진 사업 현황은 동구 3개·중구 3개·서구 5개·유성구 3개·대덕구 3개 사업이다.
17개 사업 중 수혜자 만족도가 높았던 '맞벌이부부를 위한 하우스헬퍼(Househelper) 사업' 등 7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 운영하고 '커피박(커피찌꺼기) 새활용 사업'등 10개 사업은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확산가능한 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시-자치구 협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자치구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협력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10%는 구비를 부담해 추진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