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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개인 매수에 코스피 2010선 회복...외국인, 7일째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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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58% 상승 2014.15 마감
"글로벌 정책 대응에 기대감"...코스닥 0.13%↓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미국 증시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0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7000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며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4포인트(0.58%) 상승한 2014.15에 마감했다. 장은 2050선을 넘어서며 상승 출발했으나, 마감 직전 2010선까지 하락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3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hts] 

유가증권시장에선 투자자별로 개인이 710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7일 이후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120억원 어치, 기관은 4492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총 4조5567억원을 팔아 치웠다.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시장의 급등세에 직접 영향을 받았다. 전일 미국 주요 증시는 일제히 4% 이상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국 회의 등 글로벌 정책 공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투심에 긍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기술주 반등과 연동돼 삼성전자, 삼성SDI,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에 개인 매수세 집중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며 "전일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소식에 LCC업황 기대감으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등락과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코로나19 글로벌 정책 대응에 대한 시장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괴리는 존재하기 마련"이라며 "글로벌 정책공조가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 우선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0.05%), 운수장비(-0.34%), 통신업(-0.40%), 보험(-0.44%) 등만 하락했다. 나머지 섬유의복(1.83%), 화학(0.97%), 의약품(1.04%), 전기전자(0.71%), 전기가스업(0.98%), 운수창고(4.39%), 증권(1.34%) 등을 포함해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3%) 하락한 626.8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2% 이상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20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저지했다.

업종별로 운송(3.05%), 섬유/의류(1.03%), 정보기기(1.83%), 의료/정밀기기(0.98%), 비금속(0.57%) 등이 올랐다. 유통(-1.14%), 기타제조(-1.65%), 운송장비부품(-1.13%), 컴퓨터서비스(-0.64%) 등은 하락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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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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