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포함 아산 7명·계룡 1명 등 충남 82명 확진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추가돼 현재까지 74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거나 자가격리 중이다.
천안시는 3일 50대 여성 2명이 추가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아 이날 오전 발표한 2명을 포함하면 3일에만 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천안시 코로나19 상황 알림판 [사진=천안시 홈페이지 캡쳐] |
천안 73번째 환자는 53세 여성으로 지난 27일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증상으로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74번 환자는 54세 여성으로 지난 24일 코막힘, 인후통으로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한 결과 확진자 명단에 올랐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환자의 진술에 의한 동선을 우선 확인한 뒤 공개할 예정이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천안에서 지난 25일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충남도 확진자는 천안 74명, 아산 7명, 계룡 1명 등 총 82명으로 늘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