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본격화… 'IT시스템'과 '기업문화'가 핵심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09:54

우수 IT시스템, 믿음의 기업문화로 재택근무 하는 기업 '눈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IT시스템과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신뢰를 보장하는 '기업문화'가 갖춰진 스타트업이 떠오르고 있다.

여성피트니스&다이어트 토탈케어 스타트업 다노는 3일 "이전까지 대면 위주로 진행되던 업무에 코로나19로 '재택근무'라는 변수가 생겼지만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IT시스템과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보장하는 기업 문화로 위기를 극복 중"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 사태에 재택근무하는 기업들. [사진=다노] 2020.03.03 jellyfish@newspim.com

정범윤 다노 공동대표는 "평상시에도 효율적인 협업에 대해 고민하고,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왔기 때문에 재택근무에 돌입한 현재도 큰 문제 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성공적인 재택근무를 위해서는 협업툴과 같은 IT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구성원간 신뢰할 수 있는 협업문화,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업무 형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노는 지난 27일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다노에 따르면 재택근무는 기존의 업무 목표 관리도구인 OKR(Objective+Key Results)이 효과적으로 작동했기에 가능했다.

OKR은 구글의 투자자 존도어의 경영관리도구로 알려져있는데, 다노 구성원들은 OKR에 따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과정 등을 리더와 끊임없이 면담한다.

백슬기 마케팅팀 매니저는 "OKR을 기반으로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회사가 기회를 주는 만큼,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 결과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 역시 다노와 유사한 형태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 이후 두 번재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중이다. 직원 225명 중 80% 이상이 재택근무 중이다.

스마트스터디 관계자는 "구성원들의 자율적 업무 방식을 존중해왔기에 재택 근무에도 큰 불편이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