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에 이어 '핫 100' 4위에 오르며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이번 주 '핫100' 차트를 분석하는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온(ON)'이 '핫100' 4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2.24 alice09@newspim.com |
이어 "방탄소년단이 네 번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의 '온'으로 세 번째 '핫 100' 차트 톱 10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과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온'은 지난 4월 '핫100' 8위를 차지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2018년 6월 10위에 오른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톱10에 진입한 곡 세 개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온'은 K팝 중 '핫 100' 차트 첫 진입 순위가 가장 높은 곡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보다 4단계 높다.
또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에 이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곡이기도 하다. '온'은 8만6000점의 다운로드 판매량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8만8000점을 올린 조나스 브라더스 이후 그룹 최고 순위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이 정상을 차지한 이번 주 차트는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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