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봉덕 공공실버주택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41억여원을 투입해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전북도 최초로 공공실버주택을 완공했다.
부안봉덕 공공실버주택 전경[사진=부안군청] 2020.03.02 lbs0964@newspim.com |
공공실버주택은 군내 만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복지 향상 등을 위해 건립된 총 80세대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이다. 1층에는 식당, 건강관리실, 복지관 등이 갖춰져 있고 2층부터 10층까지는 주택 등으로 구성돼 맞춤형 노인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들이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설계된 공공실버주택은 건물 전체에 문턱이 없으며 각 세대 화장실에는 높이조절이 가능한 세면대와 응급비상벨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는 오는 4월 1일까지 각 세대마다 지정한 날짜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방문자는 손소독과 함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건물 전체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수시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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