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11억2000만원 지원…전년비 3배↑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0:01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0:01

16일~4월3일까지 우편으로 신청서류 제출해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사업에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224대 분량 1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1년 12월31일 이전 등록된 경유 사용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차량소유자다. 시는 이들에게 대당 500만원씩 정액 지원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3.02 gyun507@newspim.com

신청방법은 대상차량 소유자가 16일부터 4월3일까지 시 미세먼지대응과로 신청서류를 우편 제출하면 4월17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한다.

이후 14일 이내 신차구입 계약서를 제출하고 2개월 이내에 경유차량 말소 및 LPG 신차등록 후 보조금을 청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참고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미세먼지대응과로 문의 가능하다.

최정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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