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체코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COVID-19) 확진 사례가 나오고, 핀란드에서도 확진자가 2명 추가되는 등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체코에서는 수도 프라하에서 2명, 북부 도시 우스티나트라벰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 생활을 하다가 프라하를 방문한 미국 학생 한 명을 포함해 확진자 3명 모두 이탈리아 북부 지방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보건당국은 다행히 확진자들의 증상은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핀란드 공영방송 YLE에 따르면 핀란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명 추가돼 총 5명이 됐다.
헬싱키 지역에서 나온 새 확진자 중 한 명은 지난 금요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며, 나머지 한 명은 어린이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인근의 마스크 쓴 관광객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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