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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2시간내 진단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09:18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0:1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EDGC는 관계사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인 DiaPlexQ™ Novel Coronavirus (2019-nCoV) Detection Kit가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공고를 통해 솔젠트와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2개 업체의 제품을 긴급사용 승인 제품으로 추가했다.

석도수 대표이사(좌)와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연구원들. [사진제공=솔젠트]

대전에 위치한 솔젠트는 감염성·유전적 진단시약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분자진단실험에 사용되는 진단시약의 원재료부터 키트 형태의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이다. ISO 13485와 ISO 9001 인증, GMP시설로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30여 개 이상의 유럽인증(CE)제품을 바탕으로 27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있다.

석도수 공동대표이사는 "솔젠트는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이번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하였다. 코로나19는 감기와 증상이 매우 비슷하여 유사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적합한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 솔젠트 제품은 RNA 추출 후 1시간 45분 ~ 50분 내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높은 정확성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비상생산체제를 가동하여 사회적 고통과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재형 공동대표이사는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는 물론 쿠웨이트 등 중동에서도 제품문의와 발주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일부 중국, 베트남 등에는 테스트 및 연구용 제품들이 공급되었는데, 좋은 결과값을 보여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 승인으로 인해 각 국의 제품문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조만간 승인될 유럽인증(CE)을 바탕으로 원활한 수출을 위해 각 국의 수입허가조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미 4만 명분의 검사 시약 수출을 논의해오고 있다. 수출협상 건과 논의 물량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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