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울산·경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왼쪽)이 26일 오후 4시 30분께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아래), 송철호 울산시장과 코로나19와 관련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2020.02.26 |
3개 시도는 코로나19일 위기상황이 심각 단계로 상향조정된 후 확산방지를 위해 피해 최소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3개 시도는 부산 온천교회 사례를 포함해 다수의 확진자가 동남권 지역을 수시로 오고 갈 수밖에 없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계기로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의 세부 과제 중 하나인 동남권 공동 재난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느꼈다.
3개 시도는 26일 정보공유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확진환자 상황에 대해 일상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역학조사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용 의료방역 인력과 시설에 대해 필요할 경우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신천지 교회 신도 조사문제 관련, 동남권 차원에서 공동대응키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경계를 넘는 시정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코로나19 대응을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