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26일 대비 4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8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신천지' 연관자는 58명으로 전체의 66%에 이른다.
확진자의 접촉 등 2차 감염은 18명, 지역감염은 12명이다.
확진자 60명은 포항의료원 등에 입원했으며 나머지 28명은 자가격리 상태이다.
이날 현재 207명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에 따라서는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의 확진자 수는 경북도 내에서 청도군(122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정세균 총리가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현장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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