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건설고용지수' 상위 898개사 1등급·하위 909개사 6등급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8월01일 09:08

건설근로자공제회, 9026개사 건설고용지수 발표
898개사 고용지수 만점…전년대비 4.9% 증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 관련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종합건설업체 9026개사를 대상으로 산정·발표했다. 

'종합심사낙찰제'는 건설공사 입찰시 가격과 함께 공사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착자를 선정하는 제도다. 최저가 낙찰제의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공사품질 저하, 산재 가중 등의 폐해를 개선하고자 2016년도에 도입했다. 

'건설고용지수'는 고용탄력성(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감률 - 기성총액 증감률) 점수에서 근로기준법 준수(임금체불사업주 명단 공개 횟수 기준)점수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때문에 고용창출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건설고용지수 산정결과, 전체 9026개사 중 상위 9.9%(898개사)는 1등급을 받은 반면 하위 10.1%(909개사)는 6등급을 받았다. 고용지수 만점을 받은 업체 수는 지난해(856개사) 대비 약 4.9% 증가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자료=건설근로자공제회] 2020.02.27 jsh@newspim.com

건설고용지수 산정대상 업체 수는 9026개사로 지난해 8648개사 보다 378개사가 증가했다. 올해 전체 평균점수는 고용지수 만점을 100점으로 환산했을 경우, 49.844점으로 지난해(49.847점)와 비슷했다.

임금체불 명단공개로 인해 감점을 받은 업체 수는 총 63개사로 전년도(2019년도, 65개사)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편 작년 3월부터 300억 이상 공사의 경우 건설고용지수가 기존의 가점항목이 아닌 기본 배점 항목으로 조정됐다. 같은해 12월부터 종심제 적용 공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건설고용지수 적용 범위도 추정가격 300억 이상에서 100억 이상의 공공 공사로 확대됐다. 100억 이상~300억 미만의 간이형 공사에 대해서는 사회적 책임분야의 가점항목으로 적용된다.

20년도 건설고용지수는 오는 28일부터 공제회 퇴직공제 EDI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발주기관은 공제회로부터 입찰에 참가한 업체의 건설고용지수를 일괄 제공받을 수 있다. 

건설고용지수 확인 후 이의신청을 하고자 하는 건설사는 공제회 공제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