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지방변회장들과 성금도 전달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 위해 동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이찬희 협회장)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대한변협은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주민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현장에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지난해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대한변호사협회 주최로 열린 '세무사법 개악 반대 궐기 대회'에서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 변호사들과 함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변호사들은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세무사법 개정안의 중단과 변호사 세무업무를 제한하면 안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 존중 등을 주장했다. 2019.12.04 alwaysame@newspim.com |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한변협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면서 효과적인 방역 관리를 위해 의료현장에 우선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도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의 변호사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대한변협과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장들로 구성된 전국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김용주 회장)는 "이번 마스크와 성금 지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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