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민·관·산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대책' 추진

기사입력 : 2020년02월26일 09:53

최종수정 : 2020년02월26일 09:53

전담협의체 구성·열린포럼·기후행동 실천 선언 등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0년 기후위기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교통·환경 분야의 시정 역량을 결집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기후변화적응 역량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26 gyun507@newspim.com

먼저 시는 재난·에너지·교통 등 기후변화대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 간 대응정책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전담협의체'를 구성해 기후변화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또 민·관·산이 함께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열린 포럼'을 반기별 1회 이상 개최해 사회 전 분야의 기후위기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의견과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오는 4월22일 지구의 날에는 '기후행동실천 선언'으로 시민실천운동의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 자가용 덜 타기, 가정내 전기 아껴쓰기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기후행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 어르신 여름·겨울나기 프로젝트'등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대전 2030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이행 목표 달성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가정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분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기존 '탄소포인트제'의 예산을 증액하고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 도입한다.

손철웅 시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는 우리시대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기한 없이 추진해야 할 현안"이라며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