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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용률 1.1%p 오르고, 미세먼지 4.5% 감소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0:27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0:27

대전 주요통계…생활폐기물 3.1%·화재 19.7% ↓, 대중교통이용 1.5% ↑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고용률이 전년대비 1.1%p 오르고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대비 4.5%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기본현황·재정·경제·공동체·환경 등 10개 부문의 지표로 구성된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시정 주요 통계는 대전의 지역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주요지표를 요약한 것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작성·제공하고 있다.

인포그래픽 자료 [사진=대전시] 2020.02.25 gyun507@newspim.com

이날 발표한 시정 주요 통계에 따르면 경제·환경·교통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지표가 개선됐다.

경제분야에서는 2019년 연평균 고용률은 59.8%로 전년대비 1.1%p가 상승해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환경녹지분야에서는 2018년 기준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은 1396톤으로 전년(1440톤) 대비 3.1% 감소했으며 재활용률은 9.4%p 증가했다. 미세먼지 농도(일평균)도 2019년 42㎍/m³로 전년(44㎍/m³)보다 4.5% 감소해 대기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건설분야를 살펴보면 2019년 일평균 대중교통이용객은 52만 8134명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 1%, 간선급행버스(BRT) 31.1%, 도시철도 1.4% 증가했다.

이외에 무인대여자전거는 2019년 2895대에서 540대를 추가로 비치했다. 주차장은 2019년 4만2859곳에서 1% 늘려 시민의 교통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소방분야에서는 2019년 화재발생건수는 878건으로 전년(1094건)대비 19.7% 감소했다. 화재발생에 따른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도 각각 33.2%, 16.5%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통계는 최근의 주요지표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각종 정책 수립과 업무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 통계는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sta/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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