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보험 가입 지원…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2억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중 당할 수 있는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심리적 불안 해소와 안전한 봉사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대전시에 등록된 44만3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보험을 가입 중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2.24 gyun507@newspim.com |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중 각종 상해를 입을 경우 각 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2억원, 병원에 입원할 경우 하루 5만원, 골절·화상 등 50만원, 특정 전염병 감염 1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특히 잦은 자연재해 발생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중 재해 발생으로 인한 상해사망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강영희 시 공동체정책과장은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www.1365.go.kr)에 가입된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마음 놓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으니 꼭 포털시스템에 가입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해야 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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