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가 코로나19의 심각단계 격상에도 소외계층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봉사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두천 로컬드림봉사회,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기념촬영 [사진=동두천시] 2020.02.26 yangsanghyun@newspim.com |
2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로컬드림봉사회는 소요동에 거주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조모씨가 치매와 노환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으로 개인위생과 집안 정리정돈 상태가 불량하고 음식물 관리 또한 되지 않아 집안 전체가 곰팡이로 뒤덮여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24일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로컬드림봉사회는 이날 집안 곳곳의 쓰레기 수거, 냉장고 청소 등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에게는 이발과 목욕까지 지원해 청결한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을 줬다.
앞선 지난 22일에는 소요동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따뜻한 국과 푸짐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참봉사를 실천했다.
이창민 회장은 "봉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속적인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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