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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감염자 851명·사망자 4명...도쿄, 32명으로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1:01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3:18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5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85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감염자 160명에 크루즈선 감염자 691명을 더한 수치다.

24일 13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검역 업무를 담당했던 후생노동성 직원 1명과 검역관 1명이 감염됐다.

또 도쿄(東京), 홋카이도(北海道), 이시가와(石川)현, 가나가와(神奈川)현, 구마모토(熊本)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감염자 160명의 지역별 현황은 도쿄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홋카이도가 3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주요 지역으로는 △가나가와현 17명 △아이치(愛知)현 17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3명 △지바(千葉)현 10명 등이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80대 일본인 여성이 사망했고,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80대 일본인 남녀 3명이 하선 후 치료를 받던 중에 사망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 2020.02.25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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