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 및 계획 점검
다중 집회 관리방안도 함께 논의 예정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또 안정적 마스크 수급 대책을 검토하고 동시에 피해 기업과 영세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논의한다.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사망자도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전국에서 국민들이 깊은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0 leehs@newspim.com |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음압격리 병실 부족을 겪는가 하면 상당수 국민들은 마스크 부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당정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기획재정부가 마스크 수급안정 및 추경 등 경제피해 대책을 발표한다. 행정안전부는 다중 집회 관리방안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당정에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낙연 전 총리,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노형욱 국조실장,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강립 복지부 차관이 함께 한다.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부터 국회가 방역으로 일시 폐쇄된 관계로 이날 고위 당정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