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지역 일선 경찰서의 간부가 신임 여경을 성희롱한 의혹으로 경찰청에서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A경찰서 소속 B(48)경위는 지난 12일 인천시내 음식점 앞에서 같은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신임 여경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하는 등 성희롱한 의혹을 받고 있다.
B경위는 신임 여경의 멘토역할을 맡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경찰서는 파출소 팀장 등을 통해 이같은 상황을 파악한 후 B경위를 대기 발령하고,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실에 조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B경위를 대기발령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실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사진=구자익기자] 2020.02.24 jikoo7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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