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 방위군이 23일(현지시간) 밤 가자지구와 시리아 내 활동하는 이슬람교 시아파 무장조직 '이슬람 지하드'(Islamic Jihad)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비차이 아드라이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전 (이스라엘 방위군은) 가자 지구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 소유 수십 개의 테러리스트 목표물과 더불어 (시리아) 다마스쿠스 남부에 있는 이슬람 지하드 단체 소유 테러리스트 목표물에 대해 수차례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매체는 시리아 방공체계가 다마스쿠스로 날아온 "외부 목표물"을 요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인접 이스라엘 국경 보안지대에 폭탄을 심으려 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이슬람 지하드 대원 두 명에 총을 쐈고 이중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피어오르는 화염과 연기. 2020.02.2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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