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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거점 알레포 장악...터키-러시아 회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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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 지원 러시아, 알레포에 대규모 공습
"8년간 차지 못했던 알레포, 하루 만에 점령"
트럼프, 에르도안과 전화..."러 지원 중단해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이 16일(현지시간) 반군 거점인 북서부 알레포주(州)의 대부분을 장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시리아 국영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영 언론은 이날 정부군이 알레포로 진격해 주의 대부분을 탈환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러시아가 전투기를 동원해 알레포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영국에 거점을 둔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라미 압둘라흐만 소장은 "8년 동안 알레포의 마을 단 한 곳도 차지할 수 없었던 시리아 정부군이 하루 만에 지역을 점령했다"면서 "반군 세력이 알레포 대부분에서 철수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알레포의 소도시·마을 13곳을 점령했다.

이 같은 소식은 터키와 러시아가 최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추가 회담을 갖기로 한 17일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이날 앞서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독일 뮌헨안보회의 기자회견에서 "터키와 러시아 관계자가 17일 모스크바에서 만나 이들립 지역의 최근 상황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는 최근 2주간 북서부 이들립주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으로 자국 병사 13명이 사망하자 러시아에 공습 중단을 요구하며 이달 말까지 정부군이 북서부에서 철수하지 않으면 군사력을 동원해 정부군을 몰아내겠다고 경고했다.

터키는 러시아와 2018년 9월 이들립 일대에서 휴전을 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작년 시리아 정부군이 공격을 재개, 반군을 터키 국경 쪽으로 몰아붙이면서 터키와의 관계가 더욱 악화됐다. 

이날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와 함께 북서부의 또 다른 지역인 알레포 장악에 나섬으로써 터키를 더욱 자극한 셈이 됐다. 로이터는 "최근 시리아 정부군의 북서부 지역 진격은 그러지 않아도 깨지기 쉬운 터키와 러시아 간의 협력을 틀어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들립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인도적 재앙을 막기 위한 터키의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시리아 정부 지원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터키군이 시리아 북부 탈아브야드에서 보초를 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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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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