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전 해군참모총장)가 23일 "진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군항제 취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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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아덴만의 영웅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1월 6일 오후 2시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2020.01.06 news2349@newspim.com |
황 예비후보는 "현재 전국 코로나 확진환자가 400명을 돌파했고, 창원시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진해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창원시에 군항제 개최 취소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책임졌던 자세로 돌아가 진해의 안전을 앞장서 지킬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 불안감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도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창원도 6명에 이르고 있다.
황 예비후보는 "군항제는 진해의 전통과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축제임을 잘 알고 있다. 군항제 기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추모하는 행사는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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