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도모 및 경제적 기반 마련"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권판매점을 모집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전국 221개 시·군·구에 1794개의 복권판매점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오는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복권판매점을 9582개까지 확대하기로 한 복권위 의결(2019년 5월)에 따른 것이다.
올해 모집규모 1794개소는 2020년 모집 계획분과 지난 2019년 계약해지분, 2019년 미개설분을 포함했다. 복권위와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신규 판매점의 안정적인 개설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절차를 오는 4월중 완료해 개설기간을 확대한다.
또한 경영 우수사례 소개 등 취약계층 판매점 개설에 필요한 창업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집 지역별로 예비 후보자를 별도로 선정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재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복권 판매점 모집과 관리 강화가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과 건전한 복권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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