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기획재정부가 국제경제관리관으로 허장 개발금융국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허장 신임 국제경제관리관 [사진=기획재정부] |
허 신임 국제경제관리관은 1964년에 태어나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프랑스 파리정치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에는 필리핀·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보좌관과 대통령비서실 비상경제상황실·경제보좌관실 행정관을 지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재정기획관도 거쳤다.
기재부에서는 개발금융국장,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공사, 대외경제총괄과장, 개발협력과장 등 국제금융·대외협력분야의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기재부는 "폭넓은 상식과 국제경제 전반의 깊은 업무 이해도를 기초로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하는 등 국제경제관리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며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합리적 리더십을 보유하여 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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