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국에서 원격진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우리 정부도 의사 판단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 없는 전화상담·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1시 5분 현재 인성정보는 전일대비 23%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 등도 3~7%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가벼운 감기 증상을 가진 환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전성 확보가 가능한 경우 동네 의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원격지료 관련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공급계약도 체결되고 있다. 지난 20일 스타트업 링크플로우는 중국 지큐브와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FITT360(핏36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큐브는 차이나모바일 산하의 5G 산업 연구소와 협력해 핏360을 5G 원격 의료를 위한 실감형 카메라 장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