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목포에서 매년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올 해는 학교별 찾아가는 교복 나눔 전달로 축소 변경됐다.
목포시와 목포복지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과 27일로 예정됐던 집합행사를 취소하고 준비된 교복을 학교별로 찾아가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목포시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준비과정 모습 [사진=목포시] 2020.02.21 kt3369@newspim |
시와 복지재단은 올 해 초부터 약 2개월 동안 31개 학교의 교복 6000여점을 수거해 한국세탁업중앙회 전남지부 및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250여 명과 함께 세탁, 수선, 드라이크리닝 등 나눔 행사를 준비해 왔다.
새롭게 태어난 교복은 3월 초까지 31개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며, 학교 자체적으로 교복을 필요로 하는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복물려주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61-270-3352) 또는 목포복지재단(061-272-4337)으로 문의하면 되고, 교복이 필요한 학생‧학부모는 해당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kt363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