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성균관대 등 17개 대학부터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대학 개강에 맞춰 입국이 예상되는 중국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현장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지난 19일부터 중국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 17개교에 교육부 직원을 보내 유학생 보호‧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17개 대학은 경희대(3839명), 성균관대(3330명), 중앙대(3199명), 한양대(2949명), 고려대(2833명), 동국대(2286명), 건국대(2284명), 국민대(2059명), 한국외대(1810명), 연세대(1772명), 홍익대(1694명), 숭실대(1349명), 우송대(1315명), 이화여대(1304명), 단국대(1139명), 서강대(1129명), 상명대(1081명) 등이다.
다음주부터는 중국 유학생이 5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대학(105개교)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14일간, 14일 이후 등 각 단계별로 대학에서 유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점검반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한다.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