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해시, 노인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 공모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7:12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7:12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보건복지부의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 확보와 함께 올해 정부 지역복지평가에 반영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 시민복지과 직원들이 20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협의체 회의에서 김해시 노인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이 선정돼 기뻐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20.02.20

시는 지난해 6월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 중이며 선도사업 1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협력병원 방문의료사업이 최종 5개 지역특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8개 의료기관과 지난해 10월 협약을 맺고 퇴원 후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노인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입원과 불필요한 입원을 방지하는 협력병원 방문의료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협력의료기관에 지역연계팀을 설치해 노인환자가 입원하는 순간부터 퇴원을 목표로 환자의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보건·의료·복지 욕구를 파악, 케어플랜을 작성한다.

이어 노인환자 퇴원 시 행정기관과 연계해 자택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퇴원 후에도 해당 병원의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주거지를 방문해 회복관리 및 재활치료 등 지속적인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력의료기관과 함께하는 방문의료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에서 시범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복지부의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타 지자체에도 보급될 전망이다.

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더 많은 지역 어르신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김해형 방문의료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