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 김희애·박해준의 치명적인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는 19일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2차 포스터를 선보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부부의 세계' 2차 포스터 [사진=JTBC] 2020.02.19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를 밀도 있게 담을 예정이다.
앞서 김희애의 독보적 아우라로 전율을 선사했던 1차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2차 포스터는 균열이 시작된 세상 위에서 위태로운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부부의 세계'가 담겨있다.
특히 서로를 끌어당기는지, 밀어내는지 알 수 없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몸짓은 지독하게 얽힌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혼란 속 형형한 눈빛에 담긴 감정 역시 미움인지 사랑인지 정체를 알 수 없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김희애와 박해준의 진가를 포스터 한 컷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렬하고 치명적인 김희애의 포스와 감정을 컨트롤하는 박해준의 합이 임팩트 있는 순간을 만들어냈다"며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이 혼재된 부부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오는 3월 27일 밤 10시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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