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5개 분야 26개 사업에 1626억원을 집중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억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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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사진=충북도] 2020.2.18 syp2035@newspim.com |
우선 교통분야에서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 감소를 위한 4754대 조기폐차 지원, 매연저감장치 380대, LPG화물차 신차구입에 3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1222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677대, 전기차 1062대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등 교통분야 대기오염물질의 발생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또 산업분야 대기환경오염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총량제 시행, 배출허용기준 강화,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부과 등 고강도 규제강화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유도한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와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1개소 등 산림분야에 97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20만원을(저소득층 50만원) 지원, 가정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