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이철휘 포천·가평 민주당 예비후보가 '공정 경선 3원칙'을 제시하며 차분한 경선 준비를 당부했다.
이철휘 포천·가평 민주당 예비후보 [사진=이철휘 사무실] 2020.02.18 yangsanghyun@newspim.com |
18일 이 후보는 "첫째 경선 과정에서 흑색선전, 네거티브 등의 비겁한 방법의 운동을 하지 않는다. 둘째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셋째 당의 승리를 위해 경선 승자를 기꺼이 돕겠다"는 '공정 경선 3원칙'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각종 네거티브와 관련해 법적 대응 및 강경 대응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경선은 당내 행사이고 당원들의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 당원들은 하찮은 중상모략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경선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포천시, 가평군은 탄핵국면에서 치러진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열세였던 지역이지만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이 마음을 열어주고 있는 지금 우리가 정말로 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선을 통해 당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다음 주 중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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