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형배 민주당 광산구을 예비후보는 "인공지능·친환경자동차·신재생에너지·사회적경제 등 미래 산업을 광주의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며 '더 당당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광주 지역공약을 17일 발표했다.
민 예비후보는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생산도시, 산업도시 광주의 꿈을 실현시키겠다"며 △대한민국 인공지능(AI)산업의 중심 광주 △'광주형 일자리' 기반 친환경자동차 산업의 성공적 추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지원을 꼽았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형배 광산을 예비후보 [사진=민형배 후보 사무실] 2020.02.17 yb2580@newspim.com |
그러면서 마을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광주 유치, 2단계 이전 공공기관 및 산하 기업의 광주 유치 등을 주문했다.
또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부정하고 망언을 일삼는 세력을 단죄하고 그 근원인 분단체제 극복에 광주가 앞장 설 것"이라며 △5·18특별법 개정을 통한 진상규명 활동기한 연장 △'역사왜곡처벌특별법' 제정 △전국 통일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주형 통일+센터' 유치 등 광주정신을 온전히 실천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21대 총선은 미래 광주의 초석을 다질 기회"라며 "국회의원이 돼서 지역과 정부를 오가며 쌓은 역량을 발휘해 광주와 관련된 현안 및 갈등사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민 후보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자치발전·사회정책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경험한 분야인 △자치분권 종합계획 및 재정분권의 기초 수립 △한전공대 설립 지원 △광주 AI중심 산업융합 집적 단지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대통령의 호남공약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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