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쌍태아 출산가정에 올해 처음으로 축하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 이후 군에 주소를 둔 쌍태아 출산가정에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양육부담이 두배로 늘어나는 쌍태아 출산가정에 현실적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시행됐다.
고흥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0.02.17 jk2340@newspim.com |
첫 수혜자인 J씨(도덕면 거주)는 "출산장려금과 함께 쌍태아 행복축하금까지 받게 되어 기쁨이 배가 돼 복덩이가 들어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가정 양립 등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를 결속해 건강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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