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수 200만 돌파·극장 매출 80억원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이 투자·제작한 영화 '가이지아 람 찌에우3'가 현지에서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가이지아 람 찌에우3'는 개봉 6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개봉 3주차인 1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롯데컬처웍스] 2020.02.17 jjy333jjy@newspim.com |
이로써 '가이지아 람 찌에우3'는 1650억동(한화 약 80억원)의 극장 수입을 올리며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등극했다.
'가이지아 람 찌에우3'는 가보를 차지하기 위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바오년, 남시토 감독이 공동 제작하고 배우 닌즈엉란 응옥, 레 쑤언 띠엔, 준 부, 홍 반, 카인 레 등이 출연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베트남 현지 영화 투자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롯데컬처웍스는 '하이픙'(2019)에 이어 '가이지아 람 찌에우3'까지 1년여 만에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상위 5편 중 2편을 만들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컬처웍스는 '완벽한 타인'(2018)의 리메이크작 '블러디 문 페스트'를 비롯해 '낭3:아빠의 약속' '더 가디언스' '찌13' '578' 등 다양한 장르의 투자·제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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