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하버드·예일대 해외자금 조사 착수"-WSJ

기사입력 : 2020년02월13일 10:40

최종수정 : 2020년02월13일 1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사우디 등서 65억달러 받은 사실 보고 누락"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교육부가 하버드와 예일 대학교에 대한 해외자금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최소 65억달러 자금을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화학·화학생물학부 건물 외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WSJ가 입수한 문건들에 따르면 미 교육부는 지난 11일 하버드 대학에 서한을 보내 학교가 이란·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중국·카타르 정부와 한 모든 계약과 자금 등 선물 기록을 공개할 것을 지시했다. 

일례로 예일 대학교의 경우 중국, 사우디, 카타르 등 국가에서 최소 3억7500만달러를 지급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요청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시 미 법무부에 사건을 회부하겠다고 경고했다. 

문건에는 이들 학교가 미국에 적대적인 것으로 알려진 외국 정부, 기업, 국민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요청하고 잠재적으로 연구 도용 기회를 제공하며 "외국 정부에 이익을 주는 선전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외국 자금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이러한 돈은 미국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를 "불투명한 재단, 외국 캠퍼스, 수익 창출을 위해 다른 정교한 법적 구조를 사용하는 다국적 기업들"로 묘사했다.

미국 대학들은 교육부에 해외 자금을 제공받은 사실을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부처가 요구하는 사항들이 불분명하다며 보고를 안 하는 학교가 많다.

반면, 교육부는 요구사항이 분명하다는 입장이다. 한 해 동안 모두 합쳐 25만달러 이상 규모의 모든 해외 출처 자금과 선물, 계약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